갑상선암 초기 증상 7가지,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징후
얼마 전 배우 장근석 씨가 SBS 예능 프로그램 '미운 우리 새끼'에 출연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. 그는 처음 진단을 받았을 때의 두려움, 투병 후 달라진 삶, 그리고 자기 관리에 더욱 힘쓰게 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나눴습니다.
장근석 씨의 고백을 들으며, 저도 제 이야기를 나눠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.
사실 저 역시 2023년 10월, 피막침범으로 갑상선 전절제 수술을 받았고, 그 이후 씬지록신 호르몬제를 복용하며 현재까지 관리 중입니다.
많은 사람들이 "갑상선암은 예후가 좋다"고 쉽게 말하지만, 저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그 말을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. 제 아이에게 저는 세상의 전부인데, 내가 없으면 우리 아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하는 생각에 매일이 너무도 두려웠습니다.
더욱이 저의 암 진단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30년 넘게 누구보다 강하다고 믿었던 분이셨는데, 아이처럼 오열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많이 흔들렸습니다. 정말 힘든 시간들이었어요.
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.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다면, 이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, 필요한 정보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라며.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. 오늘은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7가지와 진단이 필요한 사람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. 혹시 나도 해당되지 않을까? 체크해보세요.
✔️ 갑상선암 초기 증상 7가지
- 목 앞쪽 혹 또는 결절
- 목소리 변화, 쉰 목소리
- 삼킬 때 이물감 또는 통증
- 경부 림프절 비대
- 이유 없는 체중 감소
- 만성 피로감
- 기침 또는 호흡 곤란
참고: 위 증상 중 2가지 이상이 지속된다면 검진을 권장합니다.
🏥 갑상선암 진단이 필요한 사람은?
- 가족력 있는 경우
- 방사선 노출 이력 있는 경우
- 30대 이상 여성
검진은 빠를수록 좋습니다.
🛡️ 갑상선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
- 요오드 과다 섭취 피하기
- 균형 잡힌 식단 유지
- 꾸준한 운동
- 정기 검진 받기
💬 마무리하며
저는 그 어려운 시간을 지나, 복직도 하고, 지금까지 열심히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.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며, 이렇게 저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려 합니다.
이 글이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 😊